공사후기
'내 조상 내 부모'처럼 모시고 정식하고 바른 장례문화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가나장묘개발입니다.
Grave service Partner
Ⅱ 인사말
안녕하세요~ 가나장묘개발 고객님!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더위가 한풀 가시고 점점 날씨가 시원해지다 못해 서늘(?) 해짐을 느끼는 나날인 것 같습니다. 환절기인 만큼 아침저녁의 일교차가 크니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고 외출에 겉옷을 꼭 챙기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러고 보니 꽤 오래간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변명과 핑계일 뿐이지만, 일도 일이지만 여러 잡무로 인해서 홈페이지에 잠시 신경을 쓰지 못한 것이 늘 마음속 한편에 걸렸는데, 오늘은 이렇게 마음을 다 잡고 고객님과 소통하기 위해서 이렇게 키보드 자판을 두드리고 있답니다.
오래간만에 작성하는 후기이다 보니 글이 잘 안 써지는 건 왜일까요 ㅋㅋ
그래도 한동안 홈피를 신경 쓰지 못하는 와중에도 많은 고객님께서 저희 "가나장묘개발"를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단 마음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그에 따른 보답 아닌 보답으로 앞으로도 고객님과 더 많이 소통하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후기를 작성할 날짜를 정해서 꾸준히 후기를 작성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달라질 가나장묘개발를 기대해 주세요!ㅋㅋ
후기작성을 잠깐 쉬는 동안 많은 고객님들께서 문의해 주신 내용이 있습니다.
바로 평장(平葬)에 관한 내용을 많이 문의해주셨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저희 가나장묘개발이 "묘지 개장? No! 군산시 나포면에서 진행한 평장 와비 설치 매장(埋葬) 절차 및 비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고객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저희와 함께 그 현장을 살펴보러 가실 준비가 되셨나요?
준비되셨다면 현장 속을 들여다보겠습니다.
Grave service Partner
… 현장 상황
그런데 오늘 할 작업은 기존 분묘를 파묘(破墓) 하여 고인을 화장 후 다시 평정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가신 고인을 화장하여 장지에 안치시키는 매장(埋葬) 행사입니다.
그래서 전에 매장에 대해서 포스팅한 내용과 그 절차는 동일합니다만, 고인을 시신 그대로 땅에 안치시키는 것이 아니라 화장하여 안치시킨다는 점이 일반적인 매장과 평장 매장과의 차이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매장과는 다르게 평장을 하게 되면 봉분(封墳) 같이 고인을 나타낼 '표시'가 없기 때문에 대게는 평장비석 즉, 평장와비(平葬臥碑)를 사용하게 됩니다.
비석(碑石)이라고 하면 대게는 꼿꼿이 서있는 비석을 연상할 수 있는데요, 평장 비석은 그러한 입비(立碑)와는 다르게 세우지 않고 바닥에 평평하게 설치되는 비석입니다. 따라서 한자에서도 볼 수 있듯 엎드릴 와(臥) 자를 써서 마치 엎드려 있는 것처럼 평평한 비석을 말한답니다.
이날은 포클레인 장비 없이 순수하게 사람의 수작업으로 작업해야 했기 때문에 등짐을 지고 비석을 옮겼습니다.
꽤 무거워요ㅠㅠ
Grave service Partner
… 모실 자리 측정
오늘 작업은 조금 특별한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모실 자리를 측정하여 나눠 놓는 작업인데요, 앞서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장지가 기존 봉분으로 인해 아주 협소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봉분 형태로 매장하지 않고 평장으로 진행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훗날 더 많은 고인을 모시기 위해서 미리 4분을 안치할 수 있도록 미리 측정을 해주라는 말씀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전체 장지의 길이와 제절(祭節 봉분 앞에 제사를 드리는 공간)의 길이를 재서 정확하게 4등분을 하여 가져온 석회가루로 바닥에 표시를 해 줍니다.
실을 띄워 놓은 게 보이시나요?
제절과 모실 위치가 비뚤비뚤하면 보기 안 좋겠죠?
그래서 제절과 모실 자리의 맞춰 미관을 좋게 하기 위해서 실을 띄워 그 길이를 재서 평행이 되도록 꼼꼼하게 재서 표시를 해두었답니다.
정확하게 표시한 뒤 미리 준비해온 술병으로 훗날 고인을 모실 자리에 꼽아 둡니다.
이렇게 하면 그 표시해 둔 자리가 고인을 모실 정중앙이기 때문에 훗날에 그 자리만 파서 광중(壙中)을 만들어 고인을 모시기만 하면 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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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중(壙中) 만들기
자! 이제 표시해 둔 곳 중 한곳을 정해서 광중(壙中)을 만들 차례입니다.
의뢰인의 요청에 의해서 4곳 중 3번째 위치에 광중을 만들어달라고 하셨습니다. 고인의 가족의 항렬(行列)이나 족보(族譜)에 따라 첫 번째 자리부터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정해진 자리에 모신답니다.
생각보다 돌이 많아서 곡괭이 질을 해가며 돌을 골라내면서 작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냥 화장된 고인을 안치시키는 것이 아니라 마치 석관(石棺)처럼 약 1.5자 깊이에 석실(石室)을 설치했습니다.
보통 석실의 크기는 이렇게 길지 않은데 의뢰인께서 훗날 합장(合葬)을 위해 이렇게 긴 석실을 만들어 달라 하셨기에 요구에 맞춰 합장용 석실을 설치해 드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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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埋葬) 행사
이제부터는 매장 행사와 동일하게 진행이 된답니다.
기독교의 절차에 따라 하관 예식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예식 중에 저희 가나장묘개발은 뒤에서 예식이 끝날 때까지 잠시 동안 기다렸습니다.
매장 행사의 마지막 절차인 취토(取土)를 하는 모습입니다.
목사님의 주도하에 차례대로 고인의 유가족분들께서 한 분씩 취토를 하고 계십니다. 고인의 명복(冥福)을 비는 의미로 한 삽씩 흙을 떠 고인이 안치된 광중에 흙을 뿌리는 것을 마지막으로 예식은 전부 끝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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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장 와비 설치 및 마무리
바로 평장와비를 설치하는 것이죠.
와비 설치 전 꼭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흙다짐인데요, 고인이 모셔진 자리를 흙으로 덮고 훗날에 땅이 내려앉지 않도록 꾹꾹 눌러서 잘 다집니다.
긁개로 돌과 자갈들을 전부 골라 댄 뒤 주변 토지보다 살짝 도톰하게 흙을 성토하고, 와비가 올라갈 기초석인 받침석을 설치하기 위해서 바닥을 평평하게 만듭니다.
수평을 잡는 이유는 받침석 위에 설치될 와비가 세월에 의해서 흘러내리거나 비뚤어 지는 등 이탈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모든 석물(石物) 설치의 기본은 수평을 잡느냐, 잡지 못하느냐에 따라 튼튼하게 설치되느냐 그렇지 않으냐가 판가름 나기 때문입니다.
수평이 잡힌 받침석 위에 와비를 설치한 뒤 받침 석관 함께 고정이 되도록 실리콘으로 마무리합니다.
그러고 난 뒤 석물 주변에 준비한 잔디를 잘라 심어 평장묘의 모양을 갖추었습니다.
짜잔!
모든 설치가 완성된 모습입니다.
어떠세요? 설치가 잘 된 것처럼 보이시나요~?
잘 마무리가 된 것 같아 제 마음도 기뻤지만 유가족분들께서 거듭 고마워하셔서 더 기분이 좋아지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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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리고 싶은 말
요즘은 평장묘를 많이 설치하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화장을 장려하는 나라의 정책과 기존 세대가 '과연 자식들 세대가 묘지 관리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걱정으로 비롯된 것이 주를 이뤄 평장에 대한 문의가 해가 거듭될수록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저희 가나장묘개발은 이러한 현상이 장례문화가 세대교체가 거듭됨으로써 더욱 발전되고 정형화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부모 세대와 자식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 · 합의 그리고 서로 간의 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떠한 형태로든 바뀌어도 조상과 부모를 모시는 정신이 훼손된다고 보진 않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오늘 이러한 작업에 관해 비용이 궁금하신 고객님이 많이 계실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현장 상황 작업 조건 등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오늘 매장 비용은 평장비석 값을 포함하여 120만 원에 공사를 해드렸다는 점 참고하시어 추후에 이러한 일을 진행하실 때 참고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 외에도 개장 · 화장 · 파묘 · 이장 · 사초 · 묘지 조성 · 묘지 공사 · 무연고 처리 등 묘지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거나 문의하실 내용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저희 가나장묘개발에게 연락 주시면 항상 경청하고 친절하고 정직하게 상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Grave service Partner
Ⅱ 끝맺음
이렇게 해서 오늘은 "묘지 개장? No! 군산시 나포면에서 진행한 평장 와비 설치 매장(埋葬) 절차 및 비용"라는 주제를 가지고 고객님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셨나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ㅋㅋ
매번 후기를 쓸 때마다 느낍니다만, 끝맺음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매번 하는 다짐입니다만...) 좀 더 자주 후기를 남기도록 고객님을 많~이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후기는 좀 더 고객님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주제로 다시 찾아올 것을 약속드리며, 오늘은 이쯤에서 공사후기를 마무리해볼까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길 바라요 고객님!
이만... 뿅~!ㅋㅋ
'내조상 내 부모'처럼 모시고 정직하고 신뢰 있는 장례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가나장묘개발이 되겠습니다.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고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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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이
6분묘를한분만이전해서그대로평장하려합니다.주소는기제시장화동입니다.상담좀하고싶어요.올해안에실행하려구요
5 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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